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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혹은 거짓

예수님과 사도들은 안식일을 지켰을까? 일요일예배를 드렸을까?


오늘날 하나님을 믿노라 하는 사람이나 기성교단의 가르침을 보면 신약시대 오면서

안식일 예배가 일요일 예배로 변경되었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비성경적인 주장이며 자신들의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일요일 예배를 

합리화하기 위한 주장에 불과합니다. 



신약시대 예수님께서 지키신 안식일

기독교 내에는 성경의 진리에 반하는 루머들이 떠돌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신약시대에 와서는 안식일을 지킨 적이 없다.”,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적인 주장일까.

먼저, 믿음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키셨는지, 지키지 않으셨는지 살펴보자.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누가복음 4:16)"


누가는 “예수님께서 ‘자기 규례’대로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기록하였다. ‘규례’라는 말의 뜻은 ‘규칙(規則)과 정례(定例)’를 의미한다. 즉 예수님께서는 매 안식일마다 규칙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십자가 사건 이후 사도들이 지킨 안식일


그렇다면 초대 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안식일을 지켰을까?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면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다음에는 안식일을 지킨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누가는 사도들과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다음의 일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이날은 예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 (누가복음 23:52~56)


예수님의 장례를 치른 후 예수님을 따르던 성도들은 계명을 좇아 안식일을 지켰다.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후에도 여전히 성도들은 안식일을 지켰던 것이다. 초대 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이후로도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규례로 지키셨던 안식일을 지켰다.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 "(사도행전 16:12~13)


사도 바울 일행이 안식일에 기도처를 찾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다. 사도 바울은 전도여행을 하는 와중에도 각 여행지에서 안식일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안식일을 지켰던 것이다.


"저희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 (사도행전 17:1~2)


"이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사도행전 18:1~3)


이렇듯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본받아 안식일마다 자기 규례, 즉 규칙과 정례대로 안식일을 지켰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또 어떤 이들은 “예수님도, 사도들도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안식일을 지켰지만 사도시대 이후부터는 이방인인 우리들은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을 세상 끝날까지 지켜야 할 계명으로 알려주셨다.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마태복음 24:3, 20)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에 대한 교훈을 하시며 “너희의 도망하는 날이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다. 이 말의 뜻은 세상 끝날까지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신 뜻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안식일은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시면서 친히 지키신 예수님의 계명이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이 규례대로 지킨 계명이며, 우리들이 마지막 때까지 지켜야 할 계명이다.